[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유퀴즈'에서 배우 박정민이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

2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박정민, 대기업 첫 여성 임원 윤여순, 의사 신승건, '플랭크' 대가 김영달 자기님이 출연해 끝없이 경주하는 인생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정민은 '유퀴즈'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엄청 팬이다. 시간 다 되면 갑자기 다음 주에 오겠다고 하는 게 정말 신박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본방사수를 열심히 했다"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사실 영화 '기적' 개봉이 밀렸다. 최근 단편 영화 연출하는 게 하나 있었다. 그거 하면서 지냈다. 운동도 열심히 했다. 곤드레 닭 가슴살 밥을 즐겨 먹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렸을 때부터 수재로 불려 온 박정민은 "어렸을 때 엄마가 공부 못 하면 혼을 많이 냈다. 안 혼나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라며 "고등학교 때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지원했는데 떨어졌다. 이후 수능 보고 고려대학교에 진학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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