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플로리스트 변신 “성대결절로 가수 위기, 날 살린 건 꽃”
2021. 05.24(월) 14:00
박혜경
박혜경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박혜경이 플로리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안녕’, ‘고백’,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가수 박혜경. 그의 또 다른 직업은 바로 플로리스트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청아한 음색으로 가요계를 물들였던 박혜경이 플로리스트가 된 건 가수로서 시련 때문이었다. 어느 날 갑자기 그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 것. 성대결절과 수술 그리고 힘든 일이 연이어 터지면서 가수 생활은 그렇게 끝나는 것 같았다.

당시 박혜경은 무엇보다 노래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대로 주저앉을 수 없었다. 노래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던 중 꽃이 자신에게 가장 큰 위로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정식으로 꽃을 배워보고자 마음먹은 박혜경은 국내에서 기본 교육을 받고 자동차를 팔아 무작정 프랑스로 떠났다. 파리에서 ‘카트린 뮐러’ ‘야닉스 스즈네브’ 등 세계적인 플로리스트에게 전문가 교육을 받고 정식 플로리스트가 됐다.

이후 박혜경은 플로리스트로서 그동안 중국과 한국에서 클래스를 운영하며 자신만의 감성이 담긴 작품을 만들었다. 꽃을 아는 이들에게는 이미 유명 인사다.

“제가 힘들 때 저를 살린 건 꽃이었어요. 꽃을 보고, 만지고 향기를 맡는 것만으로도 행복하지만, 제 손에서 더 아름답게 작품으로 피어날 때 그야말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스스로 노래하는 플로리스트라고 말하는 박혜경. 그의 감성이 담긴 꽃 작품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그의 노래만큼 아름다운 꽃에 대한 이야기와 플로리스트로서 전하는 노하우를 ‘1억 뷰 N잡’에서 공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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