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농구선수 허웅이 아버지 허재의 기계치 면모에 대해 말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허웅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아버지 허재에 대해 폭로했다.

이날 허웅은 허재가 전자레인지 사용법을 모르는 것에 대해 "TV만 켜실 줄 안다. 컴퓨터는 해본 적이 없으신 것 같다. 스마트폰도 사용할 줄 모르셔서 늘 주문을 대신해드려야 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웅은 "또 요즘 아버지가 눈이 안 좋으시다. 샤워할 때면 대신 용품을 세팅해드려야 한다"고 폭로했고, 이를 들은 전현무는 "그 정도면 대신 씻겨주는 게 낫지 않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허웅은 "'당나귀 귀'는 많이 보셨냐"는 물음에 "많이 봤다. (아버지가 아닌) 현주엽 감독님 때문에 봤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