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구석 1열'에서 배우 봉태규가 김우형 촬영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3일 오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는 출연진들이 김우형 촬영감독과 함께 영화 '1987' '파고'의 촬영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김우형 감독의 출연에 "우리 프로그램의 모 PD가 수많은 영화인들에게 전화를 한다. 김우형 감독의 경우 3년 만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하더라"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김우형 감독은 "전화를 매우 많이 받았다. 저한테만 전화를 하신 줄 알고, 안 나가면 큰일이 날 줄 알았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봉태규는 김우형 감독에 대한 극찬을 늘어놓으며 "진짜 좋으신 분이다. 그동안 많은 촬영감독님을 만나봤지만 김우형 감독님을 첫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바람난 가족' 때 너무 좋았다. 배우가 최대한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만들어주신다. 그런데 기술적인 부분도 포기하지 않으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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