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류수영이 프랑스식 요리법 파피요트를 소개했다.

21일 밤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스태프들을 위한 연어 요리에 나선 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남 선생' 류수영은 다소 비싼 가격대의 연어 요리를 집에서 쉽고 싸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류수영은 마트에서 3만원대 연어 필렛을 사서 총 20인분 요리를 만드는 데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꼬리 쪽을 잘라둔 류수영은 지방이 많은 몸통 부위로 회덮밥 조리에 나섰다. 다시마를 넣은 저당 밥을 만든 류수영은 각종 야채를 얹고 그 위에 밥보다 많은 두툼한 연어회를 얹었다. 여기에 만능 초장을 만들어 얹어 감칠맛을 더했다. 특히 이 초장에는 사이다가 들어가 이연복 셰프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연복은 "뭐 하나 허투루 하는 것이 없다"라며 그를 극찬했다.

남겨둔 꼬리 부분으로는 파피요트 조리에 나섰다. 스튜디오의 패널들 모두가 파피요트라는 생소한 이름을 낯설어했다. 류수영은 "프랑스 식 요리로, 종이호일로 위아래를 감싸 찌듯이 익히는 조리법이다. 파피요트가 사탕을 싸는 포장지를 뜻한다. 호일을 사탕 싸듯 감아주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연어 외에도 오징어 등 해산물을 비롯해 각종 야채들이 총출동해 냉장고 비우기까지 실천됐다. 류수영은 오븐에 조리하는 대신 많은 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프라이팬에 파피요트를 조리해 시선을 강탈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