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 집단 퇴사→잦은 야근 논란에 "해명할 부분 있다"
2021. 05.19(수) 21:23
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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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튜버 대도서관이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대도서관은 19일 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기업 정보 사이트를 통해 대도서관의 갑질 논란이 불거졌다. 대도서관의 회사 '엉클대도'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주장한 A씨와 B씨는 '엉클대도'는 "겉과 속이 다른 회사"라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대도서관은 "직장을 그만 둔 7명의 직원 중 연락이 닿은 4명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했다"고 전하면서도, "다만 해명할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먼저 대도서관은 '20명의 직원이 한 번에 그만뒀다'라는 소문에 대해 "채널이 자리 잡힐 때쯤 연봉 1억 원을 주고 PD님을 한 분 데려온 적이 있다. 그때 직원들에 대한 신경을 많이 못 썼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PD 님과 굉장히 많이 부딪쳤다고 하더라. 그때 소통을 못한 게 가장 큰 문제다. 이를 알고 PD님을 해고 조치했을 땐 이미 직원들의 멘탈이 손상된 상태였다. 2019년과 2020년 초반에 직원들이 많이 그만둔 이유다. 다만 이후 돌아온 직원들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대도서관은 '주 4일 근무를 지키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저희는 주 4일 근무가 아닌 주 5일 근무다. 대신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휴가를 준다. 한 달에 한 주만 주 4일인 거다. 지급되는 연차 휴가 15일을 더하면 총 지급되는 휴가는 연 27회다"라고 설명했다.

대도서관은 전 직원들이 언급한 '야근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진 모르겠다. 일단 저희 회사는 자율 근무제다. 출근하는 시간이 언제든 8시간만 채우면 되는 거다. 다만 직원들끼리 어느 정도 만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최소 출근 시간을 11시로 정했다. 또 야근을 시킬 정도로 일을 시켰다곤 생각하지 않는다. 저희 회사 직원이 10명이 넘는데, 채널 자체가 10명이 관리할 만큼 큰 채널이 아니다. 다만 실제로 야근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대도서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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