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체인지 데이즈' MC 양세찬이 '체인지 데이트' 콘셉트에 경악했다.

18일 오후 첫 공개된 카카오TV 새 웹 예능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에서는 세 쌍의 커플들이 일주일간의 특별한 여행에 나섰다.

이날 방송은 같은 색의 후드를 입고 별을 바라보는 한 커플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캠프파이어 앞에서 술잔을 기울이며 웃음꽃을 피웠다.

그리고 곧 '내 연인의 체인지 데이트 사진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문자와 함께 해당 커플의 사진을 보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을 확인한 여성은 "미친 거 아니냐. 짜증 난다. 차박이면 설마 자고 오는 거냐. 만약에 자고 오면 그냥 집으로 갈 거다. 진심이다"라며 화를 냈다.

알고 보니 캠핑을 즐기던 커플은 실제 연인이 아니었던 것. '체인지 데이트'라는 코너를 통해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를 본 양세찬은 "이거 너무 세요"라며 경악했고, 장도연은 "앞 상황이 커플이 아니었다. 체인지 데이트 중이었다. 웃긴 건 뭔 줄 아냐. 여기도 커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