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참시' 출연 이후 공황 장애, 우울증 등을 앓으며 힘든 시기를 보냈던 그는 카페 사장으로 인생 2막을 맞이했다. 오랜만에 알려진 그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임송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매니저를 그만두고 카페 사장으로 돌아왔다. 현재 경남 진주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카페 가오픈을 한 달 정도 진행하고 지난 1일에 정식 개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장사가 너무 안 된다. 멈춤 단계에 있다. 총매출이 150만 원도 안 됐던 것 같다"라며 "고향은 창원이지만, 진주에 오래 살았다. 아는 사람 많은 곳에서 장사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송은 방송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카페를 차렸다는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그랬으면 좋았을 것 같다. 요양차 내려왔는데, 일을 안 하면 힘든 병이 있는 것 같다. 할 수 있는 대출 다 끌어모아서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에 다니던 회사가 어려웠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시작되면서 월급도 다 못 받았다. 내가 돈을 못 벌어도 행복한 일을 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임송은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아직 회복하고 있다. 수술 이후 안 좋아져서 치료를 하며 카페를 병행하고 있다.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이라 빨리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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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송은 지난 2018년 7월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 박성광 매니저로 출연, 이제 막 일을 시작한 '병아리 매니저'로 좌충우돌 적응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의 성장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용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박성광과 찰떡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전참시' 시청률 상승에 견인, 같은 해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임송은 유명세를 타면서 수많은 악플과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난소증후군' 수술까지 받았다. 결국 그는 SM C&C에서 퇴사한 뒤, 담당 연예인 박성광과 출연 중이던 '전참시'에서도 하차했다.
이후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그룹에 입사한 임송은 '임송 채널'을 오픈해 크리에이터로 변신했다. 그는 현직 매니저로서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 및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모습을 담아내며 대중들과 소통을 꾸준히 이어갔다.
매니저와 크리에이터 활동을 병행하던 그는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진주에 카페를 차리고 새 출발에 나섰다.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인생 2막을 연 임송을 향한 격려가 쏟아지는 가운데, 매니저가 아닌 카페 사장으로 다시 한번 꽃 피우길 기대해 본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