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체인지 데이즈' 이재석 PD가 일반인 출연자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재석 PD는 최근 티브이데일리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오는 18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웹 예능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재석은 일반인 출연자 커플 선정 과정을 밝혔다. 그는 "지난 1월부터 모집을 시작했다. 함께 진행해도 괜찮을 것 같은 분들과 미팅할 때 프로그램 콘셉트를 이야기했다. 이 가운데 동의해주신 분들에게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프로그램 공개 모집에 지원해주신 분들이라면 어떤 모습과 고민을 갖고 출연해야 하는지 충분히 알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프로그램은 연예계 등용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이와 함께 이재석은 "출연자들은 연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뒤, 결과를 도출해내고 싶은 분들이다. 연애의 치부들을 드러내야 하는 부분들도 있었다. 출연자 모두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하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체인지 데이즈'는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설렘을 잃고 이별의 문턱까지 섰던 커플들이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찾아 나서는 프로젝트다. 재기 발랄한 콘셉트의 예능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해 온 이재석 PD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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