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림도둑들'이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그림도둑들'은 유료 가구 기준 0.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종신, 이혜영, 노홍철, 장기하, 조세호, 이이경, 도슨트 김찬용, 도슨트 정우철이 출연해 피카소, 클림트 작품을 소개했다. 양 팀은 의뢰인 노사연, 노사봉 자매들의 판타지를 만족시킬 두 거장의 그림을 공개했다.

먼저 노홍철은 "수많은 여인 중 가장 진실되게 여인을 그린 작품이다"라며 피카소의 '꿈'을 설명했다. 이어 조세호는 "그가 가장 사랑했던 연인"이라며 '에밀리 플뢰게의 초상'을 소개했다.

도둑들의 설명을 들은 뒤, 노사연과 노사봉 자매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두 사람의 최종 선택은 클림트였다. 노사연은 "클림트의 그림이 사실적으로 표현됐다. 내가 지금 무채색으로 살고 있지만, 화려한 색으로 덧입혀진다는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그림도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