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체인지 데이즈' 이재석 PD가 코드쿤스트를 언급했다.

이재석 PD는 12일 티브이데일리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오는 18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웹 예능프로그램 '체인지 데이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체인지 데이즈'는 장기간의 연애, 일, 성격과 성향, 연애 방식의 차이 등 저마다의 이유로 설렘을 잃고 이별의 문턱까지 섰던 커플들이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찾아나서는 프로젝트다. 재기발랄한 콘셉트의 예능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해 온 이재석 PD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콘텐츠다.

특히 장도연, 양세찬, 코드쿤스트, 허영지 등 센스 넘치는 입담을 통해 커플들의 찐 연애에 공감과 일침을 더해줄 MC들의 합류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재석은 "일반인 출연자 분들과 연령대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분들로 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세찬은 여성 연예인들이 호감을 자주 느낀다고 하더라. 나도 들은 이야기다. 인기가 있다면 뭔가 갖추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장도연 경우 전형적으로 연애를 글로 배운 스타일이다. 녹화할 때 연애 관련 자료를 가장 많이 갖고 오는 MC다. 두 사람은 개별 장점 외에도 케미스트리가 정말 뛰어났다.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MC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석은 코드쿤스트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예능에 자주 노출되지 않았지만, 입담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길게 만나는 연애를 자주 해왔는데, 그런 과정에서 생기는 고민들을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재석은 "감수성뿐만 아니라 재치와 공감 능력이 뛰어났다. 정말 예리하더라. 분석가 스타일이다. 앞으로 예능을 계속한다면 다크호스가 될 것 같다"라며 "네 사람 모두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하고 몰입하더라. 섭외를 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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