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와썹 K-할매' 장윤정이 김추월 할매의 지혜로움에 감탄을 내뱉었다.

4일 밤 첫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에서는 김추월 할매와 케빈 손자가 시골에서의 하루를 보냈다.

이날 김추월 할매는 국수를 먹고 설거지를 하는 케빈에게 "커피를 마시겠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대화는 통하진 않았지만, 눈치와 동작으로 서로 소통했다.

이를 들은 케빈은 "제가 가져온 커피가 있다. 그라인더를 가져왔다"며 짐에서 그라인더와 원두를 꺼냈고, 이내 할매를 위해 커피를 제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간 원두에 뜨거운 물을 바로 붓는 케빈에 의문을 품었다. 한차례 걸렀어야 했기 때문. 이후 케빈은 종이에 구멍을 뚫어 간이 거름망을 만들었지만 커피는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아 케빈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이때 김추월 할매는 주방에서 면포를 가지고 와 장도연과 장윤정을 감탄케 했다. 두 사람은 "이것이 K-할매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김추월 할매의 지혜 덕에 케빈은 자신이 가져온 원두를 이용해 커피를 완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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