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마인', '멸망', '간 떨어지는 동거', '슬의생2'가 시청자들을 찾아갈 채비를 마쳤다. 베일을 벗은 네 작품이 최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tvN 드라마 성공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빈센조' 후속으로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마인(Mine)'(극본 백미경·연출 이나정)이 먼저 안방극장을 노크한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깊은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 이보영, 김서형이 '마인'의 중심축을 이룬다. 각자의 방식으로 스스로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켜나갈 이들의 강인함은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여성성의 정의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이어 방송될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연출 권영일, 이하 '멸망')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목숨 담보 판타지 로맨스다.
길고 독특한 제목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 이 드라마는 '뷰티 인사이드'로 필력을 인정받은 임메아리 작가와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로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권영일 감독이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라이프스토리 웹소설 편집자 탁동경 역의 박보영의 연기 변신과 탁동경과의 목숨을 건 계약을 하게 되는 존재 멸망 역 서인국표 로맨스 연기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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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인기 동명 웹툰 원작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 나는 99년생 요즘 여대생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이와 함께 장기용, 이혜리, 강한나, 김도완, 배인혁 등의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인간 완성 직전에 범접불가 천하일색 신여우와 하는 말마다 뼈 때리는 팩트 폭행 여성 이혜리의 케미스트리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해 의학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웃음과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킨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 이하 '슬의생')이 두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번 시즌에도 주1회 편성으로 방송된다.
'슬의생' 시즌1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병원에서의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의대 동기 5인인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농익은 호흡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주목된다.
이처럼 '마인', '멸망', '간 떨어지는 동거', '슬의생2'는 각자의 매력과 방식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네 드라마가 작품성을 인정받고,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