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 촬영 도중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5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91학번 이즈 백' 2편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멤버들의 과거 에피소드가 대방출되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멤버들은 추억의 LP 바에서 미션을 진행하며 그동안 숨겨왔던 사연과 신청곡을 써서 제출했다.

"학창 시절, 부모님의 반대로 가수의 꿈을 포기하고 싶은 적이 있었다"는 김종국의 사연과 함께 신청곡인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이 흘러나오자 멤버들은 모두 손을 꼭 잡은 채 추억에 젖어 들었고, 감성꾼 전소민은 "또 시작이야"라며 울컥하다 급기야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잊지 말고 기억해 줘요'라는 가사를 되뇌며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 전소민은 사연을 쓰기 전부터 "한 장으로 쓰긴 모자르다"며 아련하게 과거를 회상했고,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노래 제목과 함께 연애 스토리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전소민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2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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