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 농구선수 허재가 현주엽을 '아기 돼지'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28일 저녁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 허재가 출연해 고등학교 시절 농구부 친구 이삼성을 찾았다.

이날 현주엽은 "허재가 자기 자랑을 잘 안 하는데, 1990년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혼자 62점 최다 득점을 했다. 세계신기록 보유자다"라고 칭찬했다.

허재는 그런 현주엽에게 "들어올 때부터 고개 숙이고 들어와야 한다. 아기다"라며 "방송에서 얘기해도 되냐, 새끼 돼지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허재는 "파워있게 농구를 하더라"며 현주엽을 칭찬했고, 현주엽은 "나의 우상이셨다"며 허재를 추켜세웠다.

이어 허재는 "지금 밝히지만 오빠부대 최초는 나다. 이상민, 우지원이 최초라고 하던데 아니다. 내가 최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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