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아는 형님'에서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복면가왕' 8연승을 언급했다.

24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3년 만의 공백을 깨고 본격적인 가요계 출격을 예고한 하이라이트(이기광, 양요섭, 손동운, 윤두준)가 전학생으로 등장했다.

이날 양요섭은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출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복면가왕'에서 부뚜막 고양이로 8연승을 기록하며 아이돌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대해 그는 "멤버들한테도 이야기 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카카오톡이 오더라. 읽고 무시했다"라며 "부모한테도 선물이고 싶었다. 부모와 팬분들이 내가 노래를 부르는 걸 간절히 원하더라. 그래서 숨길 수밖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기광은 "양요섭과 13년을 함께한 사이다. 한 소절만 들어도 안다"라고 전했다. 이후 양요섭은 '복면가왕'에서 불렀던 '사랑일 뿐야'와 '세월이 가면'을 열창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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