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살림남2'에서 배우 김일우가 만우절 맞이 깜짝카메라를 선보였다.

24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일우, 양희경, 윤예희의 리마인드 속초 우정 여행 2탄이 그려졌다.

이날 김일우는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윤예희와 사소한 일로 갈등을 빚었다. 이에 김일우는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나가 버렸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당황한 윤예희와 양희경은 숨죽였다.

슬그머니 주방으로 다시 들어온 김일우를 본 윤예희는 "내가 장난친 거다"라고 사과했다. 그러자 김일우는 "날 좀 달달 볶지 말아라. 정말 불편하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라며 오징어 손질을 시작했다.

그 순간 김일우는 양희경을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이 모든 건 김일우표 깜짝카메라였다. 이를 본 윤예희는 "울 뻔했다"라고 말했다. 양희경 역시 "진짜 왜 그랬냐"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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