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수미산장'에서 배우 음문석이 황치열과의 인연을 밝혔다.

2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대륙 프린스'로 불리며 한류스타로 사랑받고 있는 황치열과 그의 절친이자 개성파 배우 음문석이 새로운 게스트로 찾아왔다.

이날 황치열과 음문석은 남진의 '님과 함께'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김수미, 하니, 박명수, 전진, 정은지는 "아침에 목소리가 나오냐. 대박이다"라고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무대를 마친 음문석은 김수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어릴 때 아빠와 함께 '전원일기'를 봤다. 지금도 아빠는 '전원일기'를 계속 보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미와 음문석은 즉석 콩트를 펼쳐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멤버들과 황치열, 음문석은 이야기를 나눴다. 황치열은 음문석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5년 전 콘서트 준비할 당시 댄스팀에 동갑내기 친구가 있었다. 당시 일이 많아 스트레스 받을 때 소개로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음문석은 "너무 잘 맞는다. 운동과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술은 아예 안 마신다. 만나서 카페를 간다"라며 "나이트클럽에 가도 술 안 먹고 노래만 불렀다"라고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수미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