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인기와 논란 사이 아슬아슬 선 타기 [이슈&톡]
2021. 04.15(목) 17:22
김민아
김민아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최근 불거진 자신의 각종 논란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털어놨다.

김민아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의 인생 친구 특집 편에 출연했다.

이날 김용만은 김민아에 대해 "독특한 캐릭터로 방송가에서 아주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제2의 장성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면서 김민아에게 "예능을 해보니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김민아는 "많은 분들 계실 때 말할 타이밍을 잡는 게 제일 어렵더라"며 "'TV의 선은 어디인가'에 대해 고민도 많아진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자 김용만은 "그게 경력이 있어야 한다. 나중에 생길 거다"라고 조언했고, 김민아는 "맞다. 경력이 부족하다"고 인정했다.

이는 앞서 19금 개인기와 성희롱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그이기에 이 같은 고민을 털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아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정부' 코너 '왓더빽' 시즌2에 출연해 중학생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에너지를 어디에 푸느냐" 등의 성희롱으로 비춰질 법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이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과하다는 질타를 받으며 성희롱 논란으로 불거진 바 있다. 결국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고, 김민아는 고개를 숙였다.

김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부끄러운 행동이었고 다신 반복하지 않겠다"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영역을 방송이라는 이름으로 끌고 들어와 희화화시키려 한 잘못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학생과 가족분들께도 반드시 제대로 사죄드리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20일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채널 '왜냐면 하우스'에서 영화 '내부자들' 속 배우 이경영의 19금 장면을 패러디했고, 이 역시도 전체 관람가 영상에서는 보기 불편하기다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서는 어떠한 사과나 언급 없이 SNS 중단으로 자숙에 돌입하는듯했지만, 논란 후 단 3주 만인 지난 7일 SNS에 게시물을 게재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선을 넘는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그지만, 지나치게 선을 넘는 행실로 연일 구설에 오르고 있는 김민아의 앞으로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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