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악플 그만, 연예인도 사람" 청와대 청원 등장
2021. 04.11(일) 15:30
함소원
함소원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함소원에게 악플을 멈춰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송인 함소원에 대한 심각한 악플과 마녀사냥을 그만두게 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한 아이의 엄마다. 제가 먹는 우울증 약은 하루 종일 멍한 상태로 만든다. 이런 별 볼 일 없는 제가 요즘 딱 하나의 유흥 거리가 생겼다. 바로 함소원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해당 글을 통해 그는 "요즘 함소원에 대한 기사와 가십거리는 제 귀에 들릴 정도로 너무나 심각하다. 우리 대한민국 자살률은 누구나 다 아실 거다. 저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함소원이 너무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비록 모두들 시청자를 우롱했다고 하지만,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고 울던 것도 사실 아니냐. 함소원이 그리 큰 대역죄를 지었냐. 학교 폭력, 음주운전, 마약이 아니지 않냐. 대체 왜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는 거냐"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작성자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조금만 관대해져라. 연예인도 사람이다. 제발 이 마녀사냥을 멈춰달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3시 30분 45명이 동의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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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함소원을 둘러싼 '방송 조작' 논란이 수차례 제기됐다. '아내의 맛'에서 공개한 하얼빈 시댁 별장이 에어비엔비 숙소였고, 광저우 신혼집은 단기 렌트 사이트 대여 주택이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여기에 시어머니와 통화하는 막내 이모 목소리가 함소원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논란이 가중되면서 남편 진화에 대한 루머까지 쏟아지며, 논란이 증폭됐다.

논란이 심화되자 함소원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제작진은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조작 방송 사실을 인정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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