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배우 임시완이 '바퀴 달린 집2'의 새 막내로 합류,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9일 밤 첫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서는 원년멤버 성동일, 김희원과 이번 시즌 합류한 새로운 막내 임시완이 평창에서 겨울을 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이번 '바퀴 달린 집2'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다름 아닌 막내의 변화다. 지난 시즌 막내였던 여진구에 이어 새로운 막내로 임시완이 합류한 것.

임시완은 성동일, 김희원과 환상의 티키타카 삼형제 케미를 뽐낸 것은 물론,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특히 임시완은 매사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허당스러운 면모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임시완은 파절이를 만들며, "오랜만에 도마가 펼쳐져 있길래 칼을 쓰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한껏 높였지만, 길게 썰린 파를 예상한 것과는 달리, 파가 난도질돼 있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모양새와 달리 맛은 일품이었다.


또한 임시완은 앞으로도 수많은 허당기를 발산할 예정인데, "뭐든지 잘할 것 같았으나"라는 자막과 함께 보여진 임시완은 염소를 보고는 늑대라고 놀라는 엉뚱한 모습을 드러냈으며, 소스를 너무 많이 넣어 성동일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기도 해 보는 이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성동일이 물고기를 건져올리려는 순간, 괜한 참견으로 낚싯대를 건드려 물고기를 놓치는 참사까지 발생하는 등 앞으로 각종 웃픈 상황을 연출할 것으로 보여 한껏 기대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바퀴 달린 집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