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온앤오프’ 김세정, 트와이스 지효, 두 사람의 ‘찐 우정’이 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30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 시즌2’에서는 성시경, 엄정화 진행 아래 김세정 집, 절친 트와이스 지효 일상 등이 공개됐다.

김세정은 평소 트와이스 지효와 남다른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김세정은 자신의 본가 집에 지효를 초대했다.

지효는 김세정 집에 오자마자 세정의 반려견 ‘된장’ 상태를 확인했다. 귀여운 누렁 색깔 불독인 된장은 모두의 예쁨을 한몸에 받는 ‘사랑둥이’였다. 두 사람은 된장이에게 눈을 떼지 못하며 한참 된장이와 스킨십을 나눴다.

세정은 이날 집 앞 밭에서 지효와 함께 직접 먹을 만한 채소들을 수확했다. 편안한 트레이닝복을 입은 두 사람은 동네 친구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은 오징어 등을 이용한 파전 만들기에 돌입했다. 지효, 세정은 요리 과정을 다정하게 의논하며 귀여운 20대들의 우정을 증명했다.



두 사람의 하이라이트 먹거리는 담금주였다. 김세정 어머니가 평소 담금주를 좋아해 다양한 약재 등이 들어간 담금주가 집에 그득했고, 두 사람은 신이 난 채 담금주를 옮겼다.

두 사람은 담금주 열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손을 맞잡고 진한 빛깔의 병 뚜껑을 열기에 성공했다. 둘은 손을 맞붙잡고 기뻐하며 담금주를 맛보며 서서히 술의 맛에 눈을 떴다.

김세정은 지효에 대해 “지효는 내게 술 같은 친구다. 아무것도 안 해도 같이 있으면 기분 좋다. 주량도 비슷하다”라고 부연했다.

김세정, 지효는 집에 마련된 귀여운 노래방에서 한국 대표 걸 그룹 출신답게 온몸을 흔들며, 몸을 풀고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온앤오프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