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달려라 댕댕이’ 심진화 김원효 부부 반려견 태풍, 물과 친해지기 위한 고곤분투가 시작됐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댕댕이’에서는 반려견 도그 어질리티 대회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심진화 김원효 두 사람은 반려견 태풍이 물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함께 수영 배우기에 나섰다. 태풍 속에서 구조된 유기견 태풍은 큰 몸집과 듬직한 성정을 가졌지만, 생각보다 겁이 많은 편이었다.

태풍이는 심진화 김원효가 마련해 준 사각 튜브 위에 올라가 다소 두려운 듯 물 아래를 바라봤다. 심진화는 그런 태풍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간식을 주며 태풍을 안심시키는 한편, 몸 개그를 시전하며 물 속에서 수영 시범을 보였다.



이 가운데 김원효는 도그 어질리티 대회를 위해 심진화의 체중 조절도 필요하다고 판단한 상황이었다. 반려견과 주인이 함께 대회에 참가하기 때문이었다.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핸들러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핸들러가 된 심진화의 몸무게를 걱정하며 “지옥 훈련 시작”이라고 선포했다. 심진화는 물 속에서 최선을 다해 운동하며 다이어트에 최선을 다했다. 태풍의 도그 어질리티 대회를 위한 김원효, 심진화의 정성 어린 노력이 돋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에브리원 ‘달려라 댕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