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JTBC가 '설강화'의 역사 왜곡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JTBC 측은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설강화'는 1980년대 군사정권을 배경으로 남북 대치 상황에서의 대선정국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다. 그 회오리 속에 희생되는 청춘 남녀들의 멜로드라마이기도하다. 미완성 시놉시스의 일부가 온라인에 유출되면서 앞뒤 맥락 없는 특정 문장을 토대로 각종 비난이 이어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남파간첩이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다' '학생운동을 선도했던 특정 인물을 캐릭터에 반영했다' '안기부를 미화한다' 등은 '설강화'가 담고 있는 내용과 다를뿐더러 제작의도와도 전혀 무관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JTBC 측은 "현재 이어지고 있는 논란이 '설강화'의 내용 및 제작의도와 무관하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힌다. 아울러 공개되지 않은 드라마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앞서 JTBC 새 드라마 '설강화'는 시놉시스 일부가 유출되면서 실제와 어긋나는 내용이 포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논란이 불거지면서 '설강화' 촬영을 중지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이하 JTBC 측 공식입장 전문
JTBC가 드라마 ‘설강화’와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설강화’는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결코 아닙니다.
‘설강화’는 80년대 군사정권을 배경으로 남북 대치 상황에서의 대선정국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입니다. 그 회오리 속에 희생되는 청춘 남녀들의 멜로드라마이기도 합니다.
미완성 시놉시스의 일부가 온라인에 유출되면서 앞뒤 맥락없는 특정 문장을 토대로 각종 비난이 이어졌지만 이는 억측에 불과합니다.
특히 ‘남파간첩이 민주화 운동을 주도한다’ ‘학생운동을 선도했던 특정 인물을 캐릭터에 반영했다’ ‘안기부를 미화한다’ 등은 ‘설강화’가 담고 있는 내용과 다를뿐더러 제작의도와도 전혀 무관합니다.
JTBC는 현재 이어지고 있는 논란이 ‘설강화’의 내용 및 제작의도와 무관하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힙니다. 아울러 공개되지 않은 드라마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