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측 "'조선구마사' 폐지에도 심의 진행, 민원 검토 중" [공식입장]
2021. 03.26(금) 12:06
조선구마사
조선구마사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방송 취소된 '조선구마사'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 측은 26일 티브이데일리에 "'조선구마사'의 방송이 취소됐지만, 1회와 2회 방송분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접수된 민원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SBS는 '조선구마사'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 SBS 측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한다.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하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SBS는 본 드라마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이미 선지급한 상황이고, 제작사는 80% 촬영을 마친 상황이다"라며 "방송사와 제작사의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SBS는 지상파 방송사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방송 취소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극본 박계옥·연출 신경수)는 역사왜곡, 중국풍 등의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두 차례 해명과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드라마 제작 지원 및 광고를 편성한 업체들이 일제히 광고를 중단했다. 이후 난감한 입장에 놓였던 '조선구마사'는 결국 폐지됐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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