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방송인 유재석 새 예능 ‘컴백홈’이 스핀오프 편을 공개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컴백홈’이 오는 4월 3일 첫 방송된다. 프로그램 측은 19일 온라인 전용 스핀오프 콘텐츠인 ‘컴백홈TV’ 1회를 공개했다. 스핀오프부터 유재석-이용진-이영지로 이루어진 신 유라인의 찰진 입담과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

‘컴백홈TV’ 1회에서는 ‘컴백홈’ 포스터 촬영을 위해 만난 3MC 유재석, 이용진, 이영지가 본 촬영에 앞서 인터뷰를 통해 첫 상견례를 가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유재석은 스스로를 비밀방출AI ‘비방봇’이라 칭하며 이용진, 이영지의 비대면 인터뷰를 시도하고 몰래카메라를 진행했다. 그러나 음성변조로도 감출 수 없는 국민MC의 억양과 특유의 텐션 탓에 입을 열자마자 정체가 들통나버렸다. 이후 정체가 발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AI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유재석과 알면서도 속아주는 이용진, 이영지의 호흡이 돋보인다.

그런가 하면 방송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유재석-이용진-이영지의 사소한 비밀들이 공개됐다. 이영지는 “‘컴백홈’ MC 합류 소식을 엄마에게 제일 먼저 알렸는데 엄마가 유느님 말 끊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밝혀 실소를 자아냈다.

이용진은 “아버지께서 얼마 전에 굿을 하셨다. ‘컴백홈’ 합류 소식 듣자 드디어 효과를 봤다고 기뻐하셨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컴백홈TV’를 통해 대국민 오해를 정정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방송에서 몇 번이나 ‘예전에는 국산차를 많이 탔지만 차를 바꾼 지 2년 정도 됐고 지금은 (포르쉐) 파나메라 탄다’고 밝혔는데 자꾸 편집을 하신다”라는 속 시원한 고백을 던진 것.

다음 회에는 샤이니의 키, SF9의 인성. 아이즈원의 예나의 게스트 출연이 예고됐다. 한편 스핀오프인 ‘컴백홈TV’는 3월 19일부터 6주간 네이버TV를 통해 선 공개 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컴백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