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온앤오프 시즌2(온앤오프2)’ 배우 한채아, 남편 차세찌 아내이자 딸 엄마로 살아가는 그의 평범한 근황이 공개됐다.

9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 시즌2’(온앤오프2)에서는 성시경, 엄정화, 윤박, 넉살 등 진행 아래 차세찌 아내 배우 한채아, 그의 딸 육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채아, 남편 차세찌 집, 딸 차봄 양이 전격 공개됐다. 차봄 양은 아침이 되자마자 건강하고 우렁찬 목소리로 엄마에게 “일어나”를 외쳤다. 한 채아는 “아이가 늘 일찍 일어난다. 저를 항상 깨운다”라고 말했다.

엄정화는 어떤 기분이냐고 물었고, 한채아는 “너무 예쁘다”라고 답했다. 유치원 등원 전 한 채아는 평범한 엄마로서 딸의 일거수일투족을 챙겼다.

한채아는 아이에게 “모닝 커피”를 요구하며 아이가 장난감으로 커피 한 잔을 차려오길 기다렸다. 막간을 이용하며 휴식하는 한 채아만의 육아 방식이었다.



한채아는 이날 딸 차봄 양을 상대로 ‘찰떡 연기’를 펼치며 배우 엄마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널찍한 집에서 한 채아는 딸의 손을 붙잡고 떡, 달걀 등 아침 식사를 챙겼다.

성시경, 엄정화 등 MC진들은 한채아 시부이기도 한 차범근 근황을 물었다. 이에 한채아는 그는 “현역 때 아이를 못 보셔서 그렇게 손주를 예뻐하시냐고 물었는데, 아니라고 하시더라. 원래 현역 시절에도 아이를 좋아하셨다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시아버지를 향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채아는 아이를 맡긴 이후 홀로 육아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오락실에 출격했다. 소녀처럼 발랄하게 자신만의 게임을 즐기는 모습은 우리가 아는 그 상큼한 배우 한채아였다.

급기야 한채아는 홀로 강화도 나들이에 도전했다. 강화도에서 조개구이를 즐기며 아는 지인들에게 전화를 돌리는 그의 모습은, 많은 아기 엄마들 사이 공감대를 형성하기 충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온앤오프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