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韓 최초 그래미 단독 무대 성료 [종합]
2021. 03.15(월) 12:50
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룹 방탄소년단(BTS)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2021년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최초로 단독 무대를 꾸몄다.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Mnet을 통해 생중계 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지명되며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그래미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세웠다. 사전 시상을 통해 이뤄진 수상은 레이디 가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돌아가며 불발 됐다.

본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8월 발매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단독 공연의 꿈을 실현했다. 2019년 그래미 어워드에는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했고, 2020년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릴 나스 엑스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무대에 올랐던 것에 이어 계단식 성장을 이룬 것.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현지 시상식 참석은 불가능했지만, 최근 여의도의 한 고층 건물 옥상에서 진행된 사전 녹화 무대가 송출됐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안정적인 라이브를 펼쳤고,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빌리 아일리시, 해리 스타일스, 크리스 마틴(콜드플레이), 존 메이어, 두아 리파, 테일러 스위프트, 릴 베이비, 카디비, 메간 디 스탈리온 등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무대들이 이어졌다. 특히 릴 베이비는 지난해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던 '블랙 리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를 모티브로 한 무대를 꾸며 충격을 안겼다.

주요 부문인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은 H.E.R(허) 'I Can't Breathe(아이 캔 브리드)'에 돌아갔다.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은 테일러 스위프트 '포크로어(folklore)'가 수상했다. 이로써 테일러 스위프트는 역대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 부문만 3번째 수상을 하게 됐다. 올해의 신인(Best New Artist)은 메간 더 스틸리온,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은 빌리 아일리시에게 돌아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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