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코미디 빅리그'에서 배우 민찬기가 댄스 콩트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민찬기는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 1쿼터 11라운드의 '1%'와 '연애 면허시험장' 코너에 출연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1%' 코너에서 민찬기는 패션 회사의 신입사원으로 등장해 빛나는 예능감을 보여줬다. 민찬기는 자신이 디자인한 의상에 대해 "이 티는 알파벳 티가 그려진 (티셔츠다)"라고 설명하며 트와이스의 'TT'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민찬기는 댄스의 디테일까지 살리는 모습으로 넘치는 끼를 발산해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댄스를 마친 민찬기는 귀여운 표정으로 "선배님 내 맘 모르고 너무해. 너무해"라며 'TT'를 개사해 불러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장도연이 "이번 주는 귀엽게 가보시겠다?"고 말하자 민찬기는 "짤 좀 만들어보려고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줬다.

또한 민찬기는 '1%' 코너 말미에 시크한 패션모델로 등장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올블랙 착장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앞서 보여준 귀여움과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민찬기는 '연애 면허시험장'에서 '엔딩 요정'을 차지하며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얼굴을 소독한 이상준으로 분한 민찬기는 이상준을 똑같이 성대모사하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민찬기는 갑자기 등장한 진짜 이상준과 재치 있게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웃음 가득한 엔딩을 장식했다.

민찬기가 출연 중인 '1%'는 믿고 보는 양세찬, 장도연 콤비가 합심해 만든 코너로, 대한민국 99%의 사람들과 단 1%의 사람은 어떻게 다를지 비교하며 1%의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