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펜트하우스 시즌2’(펜트하우스2) 천서진 역 김소연을 패러디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김예령 사위이자 스포츠인 전 야구선수 윤석민, 격투기 선수 김동현,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 등이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부터 개그우먼 안영미 개인기가 펼쳐졌다. 천생 개그우먼인 그는 최근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 시즌2’ 패러디를 시도했다.

드라마 속 미친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소연은 최근 천서진 악역을 제대로 소화하고 있다. 이에 안영미는 천서진이 ‘펜트하우스’에서 피아노를 치며 절규하던 명장면을 흉내 내기 시작했다.

극중 천서진은 아버지 죽음을 방조하며 재단을 갖기 위해 욕망에 몸부림치는 모습을, 비에 젖은 피아노 연주로 소화했다.



안영미는 피아노를 치는 시늉을 하며 김소연 역할에 제대로 빙의했다. 특히 눈물을 흘리며 피아노를 치는 김소연의 절규하는 표정을 고스란히 연출한 안영미의 연기가 보는 이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현재 화제가 되는 ‘펜트하우스 시즌2’는 ‘펜트하우스’에 이어 유진, 김소연, 엄기준, 이지아, 봉태규, 신은경, 윤종훈 등 기존 배우들의 열연으로 뜨거운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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