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의혹' 심은우, 2차 폭로글 등장 "전학가고도 협박" [전문]
2021. 03.10(수) 15:42
심은우
심은우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심은우가 학교 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초 폭로자의 가족이 재차 폭로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심은우의 학교 폭력 피해를 주장한 A 씨의 언니는 지난 9일 "기사 읽고 너무 화가 나서 글 올린다. 예전에 썼던 댓글까지 캡처해서 기사 내셨던데 그 아이디 저 맞고 그게 악플이라 고소하신다면 악플러로 처벌 받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동생이 울고 난리가 나서 진짜 화가 났다. 지울 생각 없다. 고소해라. 그거 무서웠으면 글 올리지도 않았고 삭제도 했을 것"이라며 "전화로 참 예의 바르게 말씀하셔서 제가 깜빡 속을뻔했다. 남의 인생 밥줄 건드는 거 찝찝했는데 일말의 죄책감도 없애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억이 안 나면 명예 훼손으로 고소할 일이지 왜 전화하셨느냐. 어떻게 피해자가 제 동생인 거 바로 알고 제 동생한테 바로 연락했느냐. 학 보낸 걸로 모자라서, 전학 가고도 협박했더라. 분명히 심은우는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다. 정서적 폭력만 일삼았다. 몰려와서 뭐라고 하고 이간질에 조직적 왕따를 시켰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A 씨의 언니는 "버스에서도 위협을 가해서 엄마가 차로 데리러 갔다. 동생은 그 이후로 힘든 시기 보내고, 겨우겨우 적응해서 잘 살고 있었는데 티비에 나와서 진짜 깜짝 놀랐다. 덕분에 동생 악몽은 다시 시작됐다. 저는 제 동생 아픈 모습을 더 이상 못 보겠어서 끝까지 가보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심은우(박소리) 학교 폭력 용기 내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북평여자중학교 1학년 때 심은우로 인해 왕따를 당했다. 앞에 나왔던 학교 폭력에 비해선 신체적 폭력도 없었기에 묻으려고 했다. 하지만 진짜 미칠 것 같아서 고백한다"라고 심은우의 학교 폭력을 폭로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소속사 앤유앤에이컴퍼니 측은 9일 공식입장을 통해 "본인 확인 결과 재학시절 함께 어울려 놀던 친구 중 한 명과 마찰이 있어서 관계가 좋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이하 폭로자 언니의 댓글 전문

저한테 어제 전화해서 사과한다더니, 오늘 나온 기사 읽고 너무 화가 나서 글 올립니다.
네이트에 예전에 썼던 댓글까지 캡쳐해서 기사 내셨던데, 그 아이디 저 맞구요, 그게 악플이라 고소하신다면, 악플러로 처벌 받겠습니다. 당시는 동생이 울고 난리가 나서 진짜 화가 나서 올린거라 격양되고 무식하기도 했는데, 지울 생각 없습니다. 고소하세요 그거 무서웠으면 글 올리지도 않았고. 삭제도 했겠죠.

어제 전화로 참 예의바르게 말씀하셔서 제가 깜빡 속을뻔했네요. 어제도 얘기했지만 저도 바쁜 사람이고 남의 인생 밥줄 건드는거 찝찝했는데 일말의 죄책감도 없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계속 싸웠다고 기사내는데, 아니 단순히 친구끼리 싸웠던 것이고, 기억이 안나면 명예 훼손으로 고소할 일이지 어제 왜 전화하셨나요? 어떻게 피해자가 제 동생인거 바로 알고 제 동생한테 바로 연락했냐구요. 기억이 안난다면서 사과는 왜 하신다고 한거에요? 보통 기억이 안나는데 사과를 하시나요? 녹음 파일 보유하고 있고, 기자님께 이미 보냈습니다.

그리고 보통 싸움이란 1:1로 싸운 것을 싸웠다고 하지 몇 명대 한 명은 싸웠다고 하는게 아니에요. 박소리씨. 전학 보낸걸로 모자라서, 전학 가고도 협박했더라구요? 전학가고도 어디 있는지 찾아내겠다고 하고 이걸 기억 못하는 그쪽도 대단해요. 어제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가해자는 기억 못해요.

분명히 박소리씨는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정서적 폭력만 일삼았죠. 몰려와서 뭐라고 하고 이간질에 조직적 왕따에~

버스 타면 버스에서도 위협을 가해서 엄마가 차로 데리러 가고 데리러 오게 만들고 학교까지 찾아가서 담임과 면담도 했었죠.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얼굴까지 봤는데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애한테 해코지할까봐 못했다고. 동생은 그 이후로 힘든 시기 보내고, 겨우겨우 적응해서 잘 살고 있었는데 티비에 나와서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덕분에 동생 악몽은 다시 시작됐구요.

동생 심리 상담도 얼마전에 다시 받았네요. 하...저희는 15년 전부터 일관된 진술, 그리고 증언해줄 사람들이 많아요. 곧 네이트 판에 올릴거에요. 같은 학교였다는 증거. 전학간 증거. 중학교때 괴롭혔다는 증거~ 증거는 많습니다.

일반인이 소속사와 연예인을 상대로 이런 상황 만드는 자체가 굉장히 용기가 필요하지만, 저는 제 동생 아픈 모습을 더이상 못 보겠어서 끝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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