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들이 고(故) 종현을 언급했다.

3일 밤 유튜브 채널 'ODG'에는 샤이니 멤버들이 자신들을 모르는 어린이들과 만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샤이니 멤버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과거 무대 영상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한 어린이들은 샤이니 데뷔 이후에 태어난 초등학생이었다. 그들은 모두 샤이니를 모른다고 하면서도, 멤버 중 키를 보고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을 곧바로 떠올렸다.

더불어 샤이니의 데뷔 무대 '누난 너무 예뻐'를 신기하게 바라봤다. 그들은 "옛날스럽다" "특이하다" "레트로"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 종현이 떠난 후 샤이니 멤버 4명의 무대를 본 한 어린이는 "한 명 없어요? 왜요? 누구? 나갔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민호는 "종현 삼촌인데, 몸이 좀 아파서"라고 답했다.

해당 어린이가 "그럼 나쁜 삼촌 아니네"라며 환하게 웃자, 민호는 "맞아. 나쁜 삼촌 아니고 좋은 삼촌"이라며 종현을 언급했다.

태민 역시 네 명이 섰던 무대를 보며 "네 명으로 처음 나온 무대였다. 그때 그런 마음을 담았었다"고 당시 심경을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채널 'O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