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의 최여진이 어머니와 같은 길을 택했다. 경성환에게 몸을 던져 이소연을 대체하려 했다.
1일 저녁 방송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연출 박기호)에서는 등장인물 고은조(이소연), 오하라(최여진), 차선혁(경성환), 오하준(이상보), 고상만(정승호), 배순정(김미라), 고은결(한기윤), 황지나(오미희), 왕퉁조(이얀), 주세린(이다해), 오병국(이황의), 금은화(경숙), 한영애(선우용여), 차훈(장선율), 윤초심(이미영), 차보미(이혜란), 주태식(권오현), 나욱도(안희성), 박봉숙(김애란) 인물관계도 등을 둘러싼 복수 멜로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하준은 죽은 친모 성나연과 어린 자신이 함께 찍은 사진을 받고 이를 방에 걸어놨다. 오하준의 보약을 들고 방으로 향한 금은화는 성나연 사진을 보고 놀라 병을 깨트렸다. 두 사람은 성나연 사진을 두고 대립했다.
이어 한영애가 오하준의 방으로 들어와 이 광경을 보고 분노했다. 한영애는 금은화가 오하준에게 손찌검하는 것을 보고 분노해 "내 금쪽 같은 손주 잡아먹으려고 하느냐.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느냐"며 막말했다. 오병국까지 달려와 한영애를 만류했다.
이어 고은조 부녀 장례식을 마치고 돌아온 오하라가 이 상황을 알고 분노했다. 오하라는 어머니 금은화를 위로했다. "아버지 사랑한거 후회하지 않느냐"고도 물었다. 이에 금은화는 "너희 아버지가 하루는 나를 '나연아' 하고 부른 적이 있다. 그렇게 슬퍼하니 내가 나연이가 되는 것 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후 오하라는 술에 취한 차선혁을 찾아냈다. 차선혁은 술김에 고은조를 찾았고 "제발 가지마"라고 오열했다. 오하라는 어머니 금은화의 말을 다시 한 번 떠올렸고, 차선혁을 가지기 위해서라면 자신이 고은조를 대체할 수도 있다는 결심을 했다. 오하라는 "나 여기 있어. 아무데도 안가"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그대로 키스하며 호텔방에서 하루를 보냈다. 같은 시각, 고은조는 자신과 함께 발견된 프러포즈링을 보며 자신에게 반지를 끼워줬을 남자에 대해 궁금해 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