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일기예보의 나들이 안방극장에 사랑이 깃든 따뜻한 봄의 감성을 전한다.

KBS1 일일 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 연출 성준해) OST 가창에 나선 나들은 러브테마곡 '올 포 유'(All for you) 음원을 오는 21일 정오 내놓는다.

신곡은 유니크한 음색과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나들의 매력이 곡 전반에 걸쳐 드러난다. '눈부신 미소로 내게 다가온 / 너를 보며 두근대는 나의 마음'을 표현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시작된 곡은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완벽하게 조합을 이룬다.

'포 유(for you) 기억해 너의 곁에서 / 함께 한 시간들 / 그래 나도 너와 함께 해서 좋아'라는 후렴구에 이르러 걸그룹 제로식스의 신디, 시크엔젤의 라은이 등장해 사랑에 빠진 남녀의 설레는 감성을 전하듯 달콤함이 어우러진다. 라은은 피처링 뿐만 아니라 작곡가 이현수와 곡 작업에 참여해 노랫말을 직접 써서 남다른 재능을 보여줬다.

나들은 드라마 '누가 뭐래도'의 전작으로 지난해 방영된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을 통해 데뷔 30년 만에 처음으로 OST에 도전한 바 있다. '올 포 유'는 그의 두 번째 OST 도전이다.

지난 1989년 MBC 강변가요제와 1990년 제2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을 계기로 일기예보를 결성해 1993년 데뷔한 나들은 '인형의 꿈' '좋아 좋아' 등의 곡으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에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 54호 출연해 러브홀릭의 리메이크로 알려진 '인형의 꿈' 원곡 가수로서 추억을 소환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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