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싱어게인' 우승자 이승윤이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밝혔다.
16일 오전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톱3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30호 이승윤, 29호 정홍일, 60호 이무진이 출연해 종영 이후 소회를 전했다.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잊힌 비운의 가수 등 소위 '무명 가수'들을 조명하고자 시작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승윤이 최종 1위를 차지했고, 정홍일 이무진이 2, 3위에 올랐다.
이날 세 사람은 '싱어게인'에 출연하게 된 계기, 경연이 끝난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방송 전후로 늘어난 팬들이 낯선 한편, 팬들의 사랑에 감동하고 있다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중에서도 이승윤은 재치 넘치는 일화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윤은 "그 댓글이 가장 기억이 난다. '승윤아. 너의 팬이 됐지만 너의 이마까지 사랑할 수는 없다'라고 하시더라. 내 이마를 덮는 것에서 음악적 역량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농담해 주위의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앞머리를 반만 넘겨 소위 '반깐' 헤어스타일로 멋을 내고 온 이승윤은 "오늘도 좀 (이마를) 까고 와서 미안하다. 대중성을 가미해서 반만 까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흙역사' 발굴은 그만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 이승윤은 "내가 이렇게 스쳐 지나간 인연이 많은 줄 이제야 알았다. 정말 많은 연락을 받아서 출마해도 될 정도"라고 농담하며 "특히 내 과거 영상이 그렇게 많이 올라오고 있더라. 부디 간직만 해주셨으면 좋겠다. '싱어게인' 출연 이전의 영상은 흙역사도 아니고 그냥 '흙'이다"라고 단언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세 사람이 포함된 '싱어게인' 톱10은 서울 콘서트를 개최하고 시청자들을 만난다.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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