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무혐의' 정바비 "고통스러운 시간, 상처입었다" [전문]
2021. 02.15(월)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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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가을방학의 멤버 정바비가 검찰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정바비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몇달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정바비는 전 연인이자 가수 지망생인 20대 여성 A씨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9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된 정바비를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정바비는 글을 통해 "수사기관에서는 당시의 카톡 등 여러 자료를 확보하여 검토하였고, 그 결과 제가 처음부터 주장해온 대로, 검찰은 최근 고발사실 전부에 대하여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며 "지난 몇달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고 심경을 설명했다.

이어 "하고 싶었던 얘기는 하염없지만 행간으로 보낸다. 그동안 너덜너덜한 마음이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가족 친지 그리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정바비의 글 전문.

정바비입니다. 그동안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임하여 저의 억울함을 차분히 설명하였습니다. 수사기관에서는 당시의 카톡 등 여러 자료를 확보하여 검토하였고, 그 결과 제가 처음부터 주장해온 대로, 검찰은 최근 고발사실 전부에 대하여 혐의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지난 몇달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최초 언론 보도로 인해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입니다. 하고 싶었던 얘기는 하염없지만 행간으로 보냅니다. 그동안 너덜너덜한 마음이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가족 친지 그리고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정바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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