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송중기, 신작 드라마 7편 '안방극장 들썩' [TV공감]
2021. 02.15(월)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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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작 드라마 7편이 한 주 동안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조승우 송중기 등 스타들의 안방극장 귀환부터 화제성 일인자 '펜트하우스' 시즌2의 귀환까지, 볼거리 많은 신작 드라마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 '사극 여신' 김소현, 이번에도 通할까?

김소현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다. 15일 방송하는 KBS2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를 통해 고구려 평강공주로 변신한다. 온달장군 지수와 함께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와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 '군주', '조선로코 녹두전' 등 참여하는 사극마다 흥행을 성공시킨 김소현이 그려낼 강단 있는 평강공주에 기대가 쏠린다.

◆ 조승우 vs 최강희, 수목 대전 승자는?

'흥행 보증수표'가 된 조승우와 '믿고 보는 배우' 최강희는 수목 대전에서 정면으로 맞붙는다. 17일 밤, 30분 차이로 JTBC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연출 진혁, 이하 '시지프스'), KBS2 '안녕? 나야!'(극본 유송이·연출 이현석)가 방송된다.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 한태술(조승우)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 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라이프', '비밀의 숲' 시리즈를 통해 시청률 파워를 입증한 조승우의 차기작, 또 다른 '시청률 요정' 박신혜의 장르물 만남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살의 주인공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살의 내(이레)가 찾아와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해 '굿캐스팅'을 통해 활약했던 최강희가 자신만의 매력으로 써내려 갈 긍정의 메시지를 주목할 만하다. 김영광 이레 등 청춘 배우들의 지원사격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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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가 김순옥" vs 신하균·여진구 '신구 조합'

7개의 신작 중 가장 이목이 집중된 작품은 19일 방송할 SBS '펜트하우스 시즌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이하 '펜트하우스2')다. 시즌1 방영 당시 파격적인 전개와 연출로 28.8%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 새 역사를 썼다. 당초 시즌제로 기획됐던 터라 종영 1개월 만에 빠르게 안방극장 귀환 준비를 마쳤다. "장르가 김순옥"이라는 말을 만들어 낸 김 작가가 시즌1에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 지가 관전 포인트다.

심야 시간대에는 신하균 여진구가 뭉쳤다. JTBC '괴물'(극본 김수진·연출 심나연)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심리 추적 스릴러다.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인간의 다면성을 조명한다. '연기 신' 신하균과 '연기 천재' 여진구가 펼칠 밀도 높은 열연이 기대를 더하고 있다.

◆ 송중기 vs 이서진, 나란히 안방극장 귀환

나란히 안방극장에 귀환하는 송중기와 이서진은 각각 20일 방송하는 tvN '빈센조'(극본 박재범·연출 김희원), OCN '타임즈'(극본 이새봄·연출 윤종호) 주연을 맡아 토일드라마 경쟁을 펼친다. 송중기는 2019년 '아스달 연대기', 이서진은 같은 해 '트랩' 이후 첫 드라마다.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가 설 연휴 동안 흥행세를 탄 가운데 '빈센조'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조직의 배신으로 인해 어머니의 고향인 한국행을 택한 이탈리아 마피아 출신 변호사 빈센조 역을 맡았다. 악인들을 처단하기 위해 스스로 악인이 되기를 자처하는 신개념 다크 히어로로 변신,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길 예정이다.

공백기 동안 여러 예능을 통해 활약을 펼쳐온 이서진은 tvN '윤스테이'의 화제성을 안고 본업에 나선다. '타임즈'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장르물 명가 OCN이 내놓는 새로운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물에서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SBS, JTBC, tvN,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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