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당나귀귀'에서 씨름 감독 김기태가 획득한 상금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귀')에서는 이만기와 김기태, 윤정수, 장성우의 신년 운세와 궁합이 공개됐다.

이날 김기태가 이끄는 영암군 민속씨름단의 장성우, 오창록, 최정만 등은 장사에 등극했다. 김기태는 "지난해 최강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읍에 가서 소 다섯 마리를 끌고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총상금은 정읍에서만 3억 원 정도 받았다. 다 선수들에게 나눠줬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천하장사 1억 원, 단체전 1억 원, 체급별 장사 9500만 원을 획득했다.

이를 본 이만기는 "왜 나한테는 아무것도 안 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기태는 "다 준비해 놨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흰 팬티가 7장으로 늘어서 갈 예정이다"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당나귀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