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비밀의 남자' 마지막 회가 베일을 벗는다.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측은 10일 "종영까지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라며 "시청자들로부터 이토록 사랑을 받은 이유를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촘촘한 사건으로 채우고, 배우들의 최강 연기력이 뒷받침돼 격이 다른 '일일극'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9월 첫 방송된 '비밀의 남자'는 '후천적 서번트 증후군'을 앓게 된 남자주인공 이태풍(강은탁)의 파란만장한 삶과 복수를 그리며 지금껏 보지 못한 독특한 소재와 전개로 매회 시청자들의 허를 찔렀다.
특히 '비밀의 남자'는 강은탁, 엄현경, 이시강, 이채영 등 일일극에서 잔뼈가 굵은 배우들과 양미경, 김희정, 이일화, 김은수, 최재성, 홍일권, 이진우 등 개성은 물론 다년간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연 군단의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대박 기운을 불러 모았다.
고구마의 연속과 사이다 한방이 하나의 시퀀스를 이루는 기존 일일극과 다르게 '비밀의 남자'는 고구마 한 개와 사이다 연속의 시퀀스를 여러 군데 배치, 시청자들의 속이 막힐 새도 없이 사이다로 뻥 뚫어주는 장면들을 만들어 '꿀잼 일일극'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비밀의 남자' 측은 "첫 방송부터 지난 반년 동안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행복한 종영을 앞두고 있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최종회에서는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줄 사이다 결말이 그려질 테니, 기대감을 갖고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비밀의 남자' 후속으로는 '미스 몬테크리스토'가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비밀의 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