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알츠하이머(치매) 투병 중인 배우 윤정희 씨를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 딸 백진희 등이 방치했다는 가족사 의혹이 여전히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에 관련해 지인 목격담 등, 이들을 향한 설왕설래 해명 의견도 팽팽하다.
앞서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알츠하이머(치매) 투병 중인 모 영화배우가 프랑스에서 남편과 딸에게 방치돼 있다는 청원 글이 게재됐다.
많은 누리꾼들은 익명으로 기재된 영화배우에 관련, 윤정희 씨가 아니냐고 추정했고, 곧장 남편 피아니스트 백건우, 딸 백진희 씨를 향한 비난 여론이 증폭됐다.
이에 대해 백건우 측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청원글 주장은 모두 허위라며, 아내 윤정희는 프랑스에서 가족들의 보살핌 아래 요양중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백건우, 백진희 씨를 향한 의혹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는 분위기다. 당사자인 윤정희 입장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 가운데 다수 매체들은 백건우 지인 등을 수소문해 부부 사이의 사정을 취재하고 있다. 백건우 지인 측은 크리스마스 파티 사진도 봤다며, 이들 가족 사이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 증언했다.
특히 한 지인은 윤정희 방치가 억측이라며, 윤정희 씨 딸 백진희가 엄마를 잘 보살피고 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현재 백건우 측은 기자회견을 진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빈체로 관계자는 8일 티브이데일리에 백건우 국내 입국 일정에 관련해 “예정돼 있는 공연 일정 때문에 입국을 할 예정이지만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입국 후 2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기자회견 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언론의 관심을 차단하는 듯한 입장을 냈다.
현재 논란의 주인공이 된 배우 윤정희 씨 나이 1944년생이며 파리제3대학교 대학원 영화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그는 지난 1960년대 영화 ‘청춘극장’으로 영화배우 데뷔했으며 최근 수상으로는 2011년 제37회 LA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수상이 있다. 마지막 작품은 이창동 감독 영화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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