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아리 학폭 의혹, 불똥 튄 '싱어게인' [이슈&톡]
2021. 02.08(월) 17:05
요아리
요아리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대망의 결승전을 앞둔 '싱어게인'에 빨간불이 켜졌다. 참가자 요아리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진은 어떤 대처 방식으로, 위기를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누리꾼 A 씨는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싱어게인 TOP6 일진 출신 K양'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을 통해 A 씨는 "요아리는 일진 출신이다.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를 자퇴한 것이 아니라 애들을 엄청 때리고 사고를 쳐서 자퇴했다. 집안 사정으로 자퇴했다니 정말 웃음만 나온다. 같은 학교 다니고, 같은 동네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근데 뻔뻔하게 방송에 나와서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하다. 과거 자기가 했던 행동들은 다 잊고 사는지가 궁금하다. 학교폭력 당했던 사람들은 이가 갈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A 씨는 "요아리는 일진 애들과 사고 쳐 징계를 받다 자퇴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학해서 또 자퇴를 했다. 내 친구는 맞아서 눈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개 패듯이 맞았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짓말로 대중 앞에 서 있는 요아리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요아리는 대중 앞에 사과했으면 좋겠다. 함부로 해도 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모두 하길 바란다. 난 아직도 무섭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A 씨는 자신의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요아리와 같은 중학교 졸업 앨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JTBC 예능프로그램 '싱어게인' 측은 이날 티브이데일리에 "본인 확인한 바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우리도 파악 중이다"라며 요아리의 학교폭력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요아리

지난 2007년 스프링쿨러 멤버로 데뷔한 요아리는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나타나' 여자 버전을 불러 큰 화제를 모았다. 2012년 본명인 강미진으로 Mnet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요아리는 꾸준히 음반을 발매, 음악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러던 중 '싱어게인'을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재도전한 그는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 TOP6에 이름을 올렸다.

요아리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들은 "소름 두 번 돋았다" "정말 신기한 것 같다" "이제는 정말 완벽하게 본인의 옷을 입고 보여주더라. 푹 빠져들었다" "기회가 되면 같이 작업하고 싶다" 등의 칭찬을 건넸다.

하지만 요아리는 학교폭력 논란으로 적지 않은 이미지 타격을 입었다.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실관계가 제대로 드러나지 않은 만큼 그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싱어게인' 제작진은 출연진 변동 없이 정상적으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 회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싱어게인'이 위기를 딛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요아리 인스타그램]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박상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