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백파더'에서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6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마'(이하 '백파더')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유병재가 요린이들과 함께 '시금치 2종 세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첫 번째 요리로 시금치 무침을 준비했다. 재료는 시금치, 대파, 다진 마늘, 물, 소금, 국간장, 참기름, 깨가 필요했다. 백종원은 "시금치 크기가 다르다. 싱겁다고 설탕 넣으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금치 뿌리는 달고 맛있다. 손질할 때 뿌리를 잘라내지 말고 칼로 살살 다듬어라. 뿌리에 있는 흙만 털어주면 된다. 잎사귀에 흙 묻어있는 건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27호 요린이는 직접 시금치를 캐서 수북하게 준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백종원은 "1단에 1700원, 2단에 3400원이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양세형은 "그걸 물어보는 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백종원은 "재밌게 하려고 하는 거다. 드립 한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형은 "백드립이다"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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