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코미디언 엄영수(엄용수)가 오늘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엄영수는 6일 오후 1시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교회에서 삼혼식을 올렸다. 당초 1월 말 가족만 모여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이날 그의 결혼식에는 LA에 거주 중인 고등학교 동창 13명 및 가족 등 50명 미만 하객들이 참석했다.

특히 신부는 10살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지난 2019년 6월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신부는 코미디언으로서의 엄영수를 오랫동안 사랑한 팬으로, 전 남편과 사별한 후 엄영수의 위로를 받아 호감을 키웠다.

앞서 엄영수는 1987년 17세 연하 탤런트와 결혼했지만,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싱글맘과 재혼했다가 1년 만에 갈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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