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뽕숭아학당'에서 트롯맨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CA활동에 나섰다.

3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제 1회 TOP6 랜선 팬미팅'을 앞두고 버라이어티한 CA활동에 나선 트롯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붐은 트롯맨들에게 공지를 했다. 그는 "각자 진행한 CA활동에 대해서 자체 평가를 할 거다. 오는 2월에 큰 행사가 있다. 어렵게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팬미팅을 랜선으로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먼저 이찬원은 영탁과 함께 요리를 배우기 위해 이연복 집에 방문했다. 이연복은 "CA 활동 일일 강사로 나오게 됐다. 두 사람이 대결을 해서 한 사람만 수제자로 뽑을 거다. 영탁이 제일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영탁은 "사실 저는 요리를 전혀 못한다. 간단한 기본 요리라도 배우고 싶다"라고 전했다. 반면 요리 실력에 일가견 있는 이찬원은 "대접할 근사한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이연복은 대결 메뉴로 중화풍 오므라이스를 선택했다. 그는 같은 재료와 레시피로 요리 정면 대결을 펼칠 두 사람에게 최고급 중화웍을 선물로 주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찬원과 영탁은 이연복의 가르침을 받으며, 중화풍 오므라이스를 완성했다. 이들의 음식을 맛본 이연복은 "이찬원 오므라이스는 혼자 먹기 아까워 나누고 싶은 맛이다. 영탁은 칼질에서 이겼지만, 맛에서 졌다"라고 심사평을 내놨다.

뽕숭아학당

장민호는 이찬원, 정동원과 함께 실내 스카이다이빙장에 방문했다. 세 사람은 비행 전 전신 근육을 이완하기 위해 팔다리 스트레칭, 암벽 클라이밍 등을 했다.

특히 정동원은 암벽 클라이밍 10초를 기록, 김희재와 장민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강사는 1등 선물로 "먼저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정동원은 풍량 48%의 바람이 준비된 곳으로 들어갔다. 그는 아등바등대며 균형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3초 만에 포기하며 "정말 쉽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반면 김희재는 안정감 있게 탑승해 강사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360도 회전부터 슈퍼맨 비행까지 완벽하게 구사했다. 이를 본 장민호는 "김희재가 춤을 진짜 잘 춘다. 그래서 잘하는 거다"라고 칭찬했다.

장민호 역시 바람을 타고 하늘 문에 도달, 뛰어난 운동신경을 뽐냈다. 강사는 "처음하시는 분들 가운데 저렇게 하시는 분이 드물다. 10명 중 1명 꼴이다. 이 정도 실력이면 강사와 하이 플라잉을 할 수 있다"라고 극찬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