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이 올해 첫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20일 개봉된 영화 '소울'(감독 피트 닥터)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조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세상'에서 저마다의 성격을 갖춘 영혼이 지구에서 태어나게 된다는 픽사의 재밌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영화로,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따뜻한 힐링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인사이드 아웃'과 '코코'의 제작진을 필두로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그래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했다.
'소울'은 국내 언론과 평단에 공개된 이후 기발한 상상력과 비주얼, 재미와 감동을 자아내는 스토리 등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입소문을 타 개봉 전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기대를 입증하듯 '소울'은 개봉 첫날 6만45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다. 피트 닥터 감독의 전작으로 2015년 개봉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인사이드 아웃'이 개봉 첫날 6만8222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과 비교했을 때 '소울' 역시 유사한 수치를 기록하면서 디즈니·픽사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소울'은 개봉 14일 만인 지난 2일 관객수 94만4361명을 돌파했다. 일 평균 3만 명 대의 관객수를 동원하는 것을 감안하면, 4일에는 1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극장가에 훈풍을 몰고 온 '소울'이 100만을 넘어 계속해서 흥행세를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소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