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황하나, 구속영장심사…연인 질문에 침묵 [종합]
2021. 01.07(목)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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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3)에 대한 구속 여부가 7일 결정된다.

서울서부지방법원 권경선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하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황하나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모자, 목도리, 마스크로 최대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했다. 그는 "마약 혐의를 인정하나", "함께 투약한 주변인이 모두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책임을 느끼냐"는 취재진 질문에 어떤 답변도 하지 않았다.

2019년 4월 가수 겸 배우이자 전 연인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는 1심에서 집행유예 선고가 이뤄지면서 석방됐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황하나는 2015년 5~9월에도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명품 의류 등을 훔쳤다는 절도 혐의도 받는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일명 '바티칸 킹덤' 혹은 '전세계'라 불리는 필리핀 마약상 A씨가 구속된 가운데, 이들 일당 중 한 명은 황하나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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