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고은아부터 성훈까지, 예능 접수한 배우들 [TV온에어]
2020. 12.30(수) 06:27
고은아 김강훈 손담비 성훈 MBC 방송연예대상
고은아 김강훈 손담비 성훈 MBC 방송연예대상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고은아, 김강훈, 손담비, 성훈 등 배우들이 예능감을 인정받아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저녁 8시 45분부터 방송됐다. MC는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이 맡았다.

특히 이날 신인상은 남녀 모두 배우들에게 돌아가 눈길을 끌었다. 여자 신인상을 받은 고은아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그는 "상 받을 줄 몰랐다. '전지적 참견 시점' 식구분들 너무 감사하고, 스태프, 선배님들 감사하다. 제가 받아도 되나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 방미르 너 때문에 상 받는 것 같다.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대세 아역 배우'로서 다양한 방송을 통해 매력을 발산한 김강훈이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그는 상을 받게 해준 '전지적 참견 시점'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팀과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배우로 더 좋은 작품에서 만나겠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또한 '나 혼자 산다'에서 화려한 비주얼 속, 허당미 넘치는 일상을 공개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인 가수 겸 배우 손담비 역시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받은 손담비는 "너무 감사하다. 제가 사실 가수로 시작해 지금은 연기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예능까지 상을 받게 됐다. 예전에는 되게 정체성에 혼란이 있었는데, 려원 언니가 그것도 너의 복이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큰 직업이라고 말해줘서 저도 그렇게 알고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 작년에는 '동백꽃'으로 상을 받았는데, 2020년에는 예능 '나혼자산다'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나혼자산다' 스태프와 멤버들, 가족 등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폭풍 먹방 등 숨겨둔 예능감을 인정받은 배우 성훈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우수상(버라이어티 부문)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성훈은 생각지도 못했는지 어리둥절해하면서 "와"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방금 전 화사가 굉장히 떨면서 수상 소감을 얘기했는데, 비슷한 느낌이다. 후보에 병재 씨도 있고 해서 당연히 생각지 못했다. 사실 '나혼자산다'가 한때는 위기도 있었지만, 안정적인 괘도에 올랐고, 멤버들이 많이 있지 않다보니 저라도 불러주면 자리를 채워야겠지하며 자리를 채웠는데, 이젠 멤버들도 풍요로워지고, 다른 재미있는 사람들도 많이 나오면서 후반들어서는 편안하게 방송을 했던 것 같은데,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상이다. 후보에 올라가 있을때도 저기에 내가 왜 올라가있는거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나래한테 항상 하는 얘기가 있는데, 저는 방송인도 아니고 예능인도 아니지만,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고, 누군가 더 나은사람이 있다면 빠지는 게 맞지않나라고 얘기를 했는데, 그때마다 나래가 닥치라며, 그 자리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배부른 소리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젠 진짜 그런 소리 하면 안될 것 같은 상을 받은 것 같다. 2020년 큰 상 주셔서 감사하고, 2021년에는 쓸데없는 생각하지 않고 방송 보시는 시청자분들 재미있게 해드릴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2020 MBC 방송연예대상']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한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