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배우 배성우가 검찰에 송치됐다.
강남경찰서는 지난 28일 배성우에게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지난 11월 배성우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술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후 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배성우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이다.
이 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배성우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모든 질책을 받아들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배성우의 입장 발표에도 여론은 악화됐고, 결국 그가 출연 중이던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배성우를 하차시키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히며 대체 배우를 물색했다.
사건의 여파로 3주간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날아라 개천용' 측은 배성우를 대신할 배우로 정우성이 캐스팅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정우성은 배성우가 몸 담고 있는 소속사 아티스트의 실질적 수장이다. 정우성은 배성우가 맡았던 박삼수 역을 이어 받는다. 17회부터 종영인 20회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배성우의 사건이 검찰에 송치된 다음 날인 29일 '날아라 개천용' 측은 정우성의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정우성은 짧은 준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박삼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 첫 촬영부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짠내와 능청을 오가는 정우성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배성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정우성은 오는 2021년 1월 15일 방송되는 17회 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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