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뮤지컬 '명성황후'의 개막이 결정됐다.
뮤지컬 '명성황후'(연출 안재승)의 제작사 에이콤은 29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명성황후'의 개막 연기 소식을 알렸다.
이날 제작사 측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와 관련하여 코로나 방역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자, 1월 6일~1월 24일 공연을 취소하고, 공연 개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 측은 "변경된 공연 일정과 티켓 재오픈 및 좌석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공지하도록 하겠다"며 "'명성황후'는 관객과 배우, 스태프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 공연 개막 연기와 예매 취소 및 재오픈으로 예매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성황후'에는 김소현, 신영숙, 강필석, 손준호, 박민성, 윤형렬, 이창섭 등이 출연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뮤지컬 '명성황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