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불후의 명곡'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왕중왕전'을 또다시 제패하며 가장 높은 자리에 섰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의 '2020 왕중왕전' 2부에서는 지난 1부에 이어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이날 2부 첫 번째로는 80, 90년대를 풍미한 원조 섹시 디바 민해경과 최강 보컬리스트 김태우, 임정희가 대결에 나섰다. 민해경은 백지영의 '대쉬(Dash)'로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뽐냈으며, 김태우와 임정희는 이승환의 '가족'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선택은 김태우, 임정희였다. 두 사람은 1승을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에 맞서는 세 번째 주자는 트로트계 아이돌 박서진. 그는 정원수의 '울엄마'로 가슴 뭉클한 사모곡을 선보여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김태우, 임정희를 넘진 못했다.
파죽의 2연승을 달리는 김태우, 임정희를 저지할 이는 우승후보 포레스텔라. 지난 '2020 상반기 왕중왕전' 1부에서 조수미의 '챔피언스(Champions)'로 우승을 차지한 포레스텔라는 이날은 퀸의 '위 아 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를 준비해 고품격 무대를 꾸몄다. 그리고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포레스텔라였다. 특히 포레스텔라는 불후의 명곡에 16회 출연해 단 한 번도 첫 대결에서 패배한 저이 없는 바. 결국 이날도 1승을 차지하며 17회 무패 기록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이어 감성 트로트 일인자 신유는 김수철의 '못다핀 꽃 한송이'를 통해 록 발라드를 선사했다. 새 장르에 도전하며 반전 매력을 뽐낸 신유였지만, 포레스텔라를 꺾진 못했다. 마지막 순서는 명품 보컬 황치열이었다. 그는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을 준비해 감미롭고 애절한 보이스를 자랑했다.
하지만 명곡판정단의 선택은 포레스텔라였고, 포레스텔라는 이날 3승으로 '왕중왕전' 2부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더불어 포레스텔라는 '불후의 명곡' 최초로 한 해 왕중왕전을 모두 제패하는 기록에 성공하는 대기록까지 달성하며 한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